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대중교통 K-패스를 대폭 확대 개편합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출시되는 새로운 정액 패스, 바로 '모두의 카드'인데요. 지출액이 기준금액을 넘어설 경우, 초과분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내용들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지출 기준금액 초과분 100% 자동 환급
'모두의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환급 기준금액(지출 상한선)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분에 대해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 자동 적용: 이용 빈도와 금액을 분석해 K-패스 기본형과 '모두의 카드' 중 가장 유리한 환급 방식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 적용 수단: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까지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적용됩니다.
- 적용 지역: 수도권은 물론, 지방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2. '모두의 카드' 유형별 환급 기준금액 (수도권 예시)
'모두의 카드'는 일반형과 플러스형 2가지로 구분되며, 지역별로 환급 기준금액이 차등 적용됩니다.
- 일반형: 1회 총 이용요금이 3,000원 미만인 수단에 적용.- 일반국민: 6만 2천 원
- 청년/2자녀/어르신: 5만 5천 원
- 3자녀 이상/저소득층: 4만 5천 원 - 플러스형: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환급 적용.- 일반국민: 10만 원
- 청년/2자녀/어르신: 9만 원
- 3자녀 이상/저소득층: 8만 원
3. 어르신 기본형 환급 확대 및 참여 지자체 증가
고령층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혜택도 강화됩니다. 기존 기본형 환급 방식에 어르신(65세 이상) 유형이 신설되며 환급률이 확대됩니다.
- 어르신 환급률: 일반 국민(20%)보다 높은 30%로 적용.
- 참여 지역 확대: 내년부터 강원 고성·양구·정선, 전남 강진·영암·보성, 경북 영양·예천 8개 기초 지자체가 추가 참여하여 총 218개 지자체 주민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 기억하세요: 환급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적용되며, 이용자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자동 적용됩니다. '모두의 카드'의 등장으로 대중교통비 절감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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