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해외결제 차단 방법 : 해외거래 안심설정 3단계 가이드

해외 직구 또는 해외여행 중 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부정 결제 피해**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게 해외 결제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설정해야 하는 것이 바로 **'해외거래 안심설정'**입니다. 해외거래 안심설정의 개념부터 카드사별 공통 적용 가능한 3단계 설정 방법을 자세히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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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거래 안심설정, 왜 필요할까요?

해외거래 안심설정은 사용자가 카드의 해외 사용 여부, 사용 지역, 한도 등을 스스로 통제하여 카드 복제나 도난으로 인한 부정 사용을 원천 차단하는 보안 서비스입니다. 특히, 카드 실물이 없어도 결제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 결제의 특성상 필수적인 예방 조치입니다.

📢 **LOC(Location) vs. Non-LOC:**
대부분의 카드사는 해외 결제 시 카드 실물이 필요한 **LOC 거래(직접 사용)**와 온라인 결제처럼 실물 없이도 가능한 **Non-LOC 거래(비대면)**를 구분합니다. 부정 사용은 주로 비대면 결제인 Non-LOC 거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 기능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책입니다.

2. 카드사 공통 적용, 해외거래 안심설정 3단계

대부분의 카드사(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등)는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이용 설정을 제공합니다. 다음 3단계를 따라 설정해 보세요.

STEP 1. 해외 이용 여부 '전체 차단' 설정

평소 해외 결제를 전혀 하지 않거나, 일시적으로 해외 결제 계획이 없는 경우 **가장 강력하게 부정 사용을 막는 방법**입니다. 해외 결제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해외 이용 시에만 잠깐 '허용'으로 변경 후, 결제 즉시 다시 '차단'으로 설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STEP 2. 해외 사용 '지역 제한' 설정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계획이 있을 때 유용합니다. 특정 국가 또는 대륙만 지정하여 그 외 지역에서의 사용을 차단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직구 시 미국만 허용하고, 나머지 국가/지역은 모두 차단하여 보안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STEP 3. 해외 사용 '이용 한도' 및 '기간' 설정

해외 이용을 허용하더라도, 일 최대 사용액, 월 최대 사용액 또는 건당 한도를 낮게 설정하여 부정 사용 피해 금액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 기간 등 특정 기간만 해외 결제를 허용하고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차단되도록 설정하는 기능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