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차 발사 일정. 한국형 '로켓 배송' 시대 개막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네 번째 발사**가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발사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바로 처음으로 정부가 아닌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한다는 점입니다. 🛰️

이는 한국의 **'로켓 배송'** 시대를 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자세한 발사 정보와 주요 변경 사항을 정리해 드릴게요!

1. 🗓️ 누리호 4차 발사: 주요 정보 및 역사적 의미

 

✅ 4차 발사 핵심 정보

**예정 발사 시간:** 27일 새벽 0시 54분부터 1시 14분 사이
**발사 장소:**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특징:** 나로우주센터 **최초의 야간 발사** (2009년 개장 후 7차례 발사 역사 중)
**탑재 위성:** 우주로 갈 위성 **13기** 모두 탑재 완료

 

누리호 4차 발사는 3차 발사일(2023년 5월 25일)로부터 2년 반이라는 상당히 긴 **발사 공백**을 깨고 이뤄지는 발사입니다. 이전 1, 2, 3차 발사가 1년 안팎의 간격으로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공백기는 기술 이전을 위한 중요한 준비 기간이었음을 시사합니다.

2. 🚀 민간 기업 주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 변화

 

이번 4차 발사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핵심 포인트는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면에 나섰다**는 것입니다.

2.1. 항우연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3차 발사 때만 해도 누리호를 개발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주도하고, 한화는 이를 관찰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4차 발사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 **기술 이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우연으로부터 핵심 기술을 이전받았습니다.
• **업무 담당:** 발사체 제작부터 조립, 운용까지 **모든 업무**를 한화가 맡아 수행했습니다.

3. 🌟 '로켓 배송' 시대 개막과 우주 산업의 미래

 

누리호 4차는 민간 기업 주도의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우리나라가 진입했다는 명확한 신호탄입니다.

3.1. 우주 산업의 선수로서의 역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제 스스로 발사체를 쏘아 올릴 수 있는 **'우주 산업의 선수'**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는 곧 고객들이 우주에 올려놓으려는 위성의 **'로켓 배송'**을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우주로 갈 위성 13기가 모두 누리호에 성공적으로 탑재되었으며, 이제 단 조립과 기체 최종 점검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야간 발사와 함께 대한민국 우주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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